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1, 규모 5.8의 두 차례의 지진으로 부산, 서울,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47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역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고, 8시 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 규모 5.9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산에도 강한 진동이 전해졌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거주하는 최민정 씨는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더니 심한 진동이 느껴졌고, 휴대전화도 순간적으로 잘 터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부산, 서울, 경기도 등 전국 곳곳에서 지진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뉴스